[문경새재] 가을에 꼭 가봐야 할 최고의 경치, 문경새재 3관문

 

경북 문경에 있는 문경새재에 다녀왔습니다.

 

문경새재는 영남의 선비들이 과거를 보러 가는 길로 유명합니다.

죽령으로 가면 죽죽 미끄러지고, 추풍령을 넘어가면 추풍 낙엽처럼 떨어지는 데 반해, 문경새재를 넘으면 말 그대로 경사를 전해 듣고(聞慶) 새처럼 비상한다고 하여 이 고개를 넘어 과거를 보러 갔다고 합니다.

 

저는 제1관문 주흘, 2관문 조곡을 거쳐 3관문인 조령관까지 다녀 왔습니다.



주차장에 차를 세우고 평탄한 길을 걸어 제1관문에 도착했습니다.



잘 정비된 길을 따라 한적하게 걸어갑니다.

길이 좋아서 힘들이지 않고 걸어갈 수 있습니다.



올라가는 내내 길 옆으로 커다란 개울이 흐릅니다.

물이 정말 맑아서 기분까지 상쾌해 집니다.



길 옆에 폭포도 흘러 내립니다.



이제 제2관문에 도착했습니다.

여기까지의 거리가 주차장에서부터 약 3.5km 정도 됩니다.



2관문을 지나서 이렇게 좋은 길로 한참을 걸어 올라갑니다.

여기부터는 조금 완만한 경사가 있습니다.



2관문에서 약 3.5km를 더 가면 드디어 제3관문이 나옵니다.

주차장에서 제2관문까지가 약3.5km, 2관문에서 제3관문까지가 약3.5km이니 전체가 7km 정도 됩니다.

 

돌아오는 거리까지 하면 약14km 정도이니 시간은 3~4시간 정도 잡으시면 됩니다.

 

길이 잘 정비되어 있고, 경치가 좋아서 하나도 힘이 들지 않습니다.

 

제대로 된 경치를 즐기고 싶으신 분들은 꼭 한번 가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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