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장시장 수수부꾸미] 생활의 달인에 나왔다는 광장시장 수수부꾸미

 

광장시장 입구를 지나다가 사람들이 줄을 많이 서 있었습니다.

궁금해서 뭔 줄이냐고 물어봤습니다.

알고 보니 수수부꾸미를 구입하기 위해 줄을 서 있는 것이었습니다.


 

얼마나 맛있길래 이렇게 줄까지 서서 먹는지 궁금해서 뒤에 줄을 서서 기다렸습니다.



찹쌀로 만들었다고 하는데, 철판에 노릇하게 익히는 모습을 보니 맛이 있어 보입니다.

가격은 2,000원입니다.

 

시장 음식 치고는 조금 비싼 감은 있지만 그래도 유명하고 맛있는 집이라고 하니, 줄 서서 먹어보기로 결심을 굳혔습니다.



드디어 구입했습니다.

바로 먹을 거라고 하니, 반을 잘라서 컵에 넣어 줍니다.

그리고 위에 뭔 시럽 같은 것도 뿌려 줬습니다.

 

드디어 먹어 봤습니다.

 

아무 맛도 나지 않습니다.

그냥 밋밋한 찹쌀 맛입니다.

달지도 않습니다.

그래서 위에 뭔가 뿌려준 것 같습니다.

 

물론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긴 하지만 제 경우에는 괜히 사먹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한번 맛보실 분은 긴 줄을 감수하고 한 번 드셔 보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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