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차산 등산] 광나루역 1번 출구에서 아차산 정상 오르기

 

쉽고 편하게 오를 수 있는 아차산에 다녀왔습니다.

아차산은 서울 광진구에서 경기도 구리시에 걸쳐 있는 산으로 약295.7m 높이의 산으로 편안하게 오르기 좋은 산입니다.

 

아차산 생태공원에 주차장이 있기는 하지만, 오늘은 전철을 타고 광나루역에 내려서 천천히 걸어가 보기로 합니다.



광나루역 1번 출구로 나와서 위로 조금만 올라가서 오른쪽으로 들어가면 광장초등학교가 나옵니다.


 

광장초등학교 사이에 난 길로 들어가면 아차산으로 올라가는 등산로가 나옵니다.



좁은 길을 따라 조금만 올라가면 텃밭이 조성된 길이 나오고 이 길로 올라가면 아차산 생태공원입니다.



위에 보이는 사진이 아차산 생태공원의 전경입니다. 여기에서 조금만 올라가면 등산로 입구입니다.



드디어 등산로 입구에 도착했고, 여기에서 등산로를 따라 그대로 올라 가면 됩니다.

 

왼쪽으로 보이는 바위를 타고 올라가면 바로 고구려정이 나오는데, 바위가 싫은 분은 그대로 등산로를 따라 올라가면 됩니다.



등산로 초입에서 본격적으로 산으로 올라가는 길에 나 있는 계단입니다.

조금 가파르기는 하지만 그렇게 높지 않으므로 올라갈 만 합니다.



전망대를 지나 한참 가면 3보루가 나오는데, 예전에는 등산객이 들어가지 못하도록 통제를 하던 곳인데, 이제는 길을 잘 닦아 놨습니다.

원래 4보루가 정상으로 알고 있고, 안내 지도에도 4보루가 정상으로 되어 있는데, 3보루에 이렇게 정상 표지판이 되어 있어서 뭐가 맞는지 조금 혼란스럽습니다.

 

어디가 정상인지 제대로 안내가 되면 좋겠습니다.



3보루에서 조금 더 가면 아차산 정상인 4보루에 도착합니다.

한강 방향으로 멋있게 솟아 있는 소나무가 정상에 우뚝 서 있습니다.



바람도 시원하고 경치도 아주 좋습니다. 다른 산의 정상처럼 우뚝 솟은 봉우리는 아니지만 정상인 듯 아닌 듯 겸손하게 서 있는 모습이 아차산의 매력인 것 같습니다.

 

겸손한 산 아차산의 매력을 느낀 가을날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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